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회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월 최대 10만 달러(한화 약 1억5000만원)에 신속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현지 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Technology Group)은 '트루스 API' 데이터 서비스의 잠재적 구매자들과의 협상에서 월 10만 달러의 거액을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팔로워는 약 1290만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전 세계 자본시장 등에 큰 영향을 주는 주요 발표를 자주 해왔다. 트루스 소셜은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의 소셜미디어다. 그룹은 자기자본 거래회사와 헤지펀드가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뉴스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초고속 데이터 조회 서비스 등에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만큼 거액의 비용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FT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그룹은 트루스 API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올려 '시장에 영향을 미친'
최신 기사
-
한달새 주가 반토막, 3400억 배상 명령까지...日키옥시아 악재 계속
미국 위성통신 기업 비아샛 상대 특허소송서 패소 일본 메모리 반도체 대장주로 꼽히는 키옥시아 주가에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기업을 상대로 한 특허소송에서 패소하면서 2억2900만달러(3400억원) 규모 손해배상 책임을 질 위기에 놓였다. 인베스팅에 따르면 일본 도쿄 증시에서 17일 키옥시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10% 하락한 주당 5만2110엔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옥시아 주가는 지난달 22일 장중 한때 주당 11만2700엔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한 달도 되지 않아 고점 대비 절반 이하로 하락한 것.
-
한화 필리 조선소, 美 미사일 시험 계측선 건조 수주…"골든돔 기여"
미국 선박 건조 관리 기업 토트 서비스와 함께 사업 수주…"골든돔 계획 핵심, 미 안보 강화에 기여" 한화 필라델피아 조선소(필리 조선소)가 미국 미사일방어청(MDA)의 해상 미사일 시험 계측선(MRIV) 건조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필리 조선소는 이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에서 "미국 선박 건조 관리 전문 기업 토트 서비스와 함께 미국 MDA의 MRIV 건조 사업자로 선정됐다"며 "필리조선소가 선박을 건조하고 토트 서비스가 선박 건조 관리를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MRIV는 미사일 시험 발사 때 미사일의 비행속도, 고도, 궤적을 추적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미국은 1965년에 건조된 퍼시픽 트래커 호, 1970년에 건조된 퍼시픽 콜렉터 호 두 척을 MRIV로 운용 중이다. 필리 조선소는 이들을 대체할 '골든 디펜더' 두 척을 건조할 예정이다. 필리 조선소가 건조할 첫 번째 MRIV는 2030년 인도 예정이다.
-
"아기 배변훈련에 최대 670만원" 미국 부자들의 '그사세 육아'
미국 부유층, 가사도우미 팀 단위 고용…"중요한 순간 집중하고 싶다" 기꺼이 연 억대 비용 지출 미국 부유층 부모들이 육아를 대신 맡아줄 '가사도우미 팀'을 고용하는데 연 수억원 지출을 마다하지 않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샌디에이고에 사는 두 아이 엄마 크리스틴 랜디스는 가사도우미 팀 운영에 연 25만달러(3억7000만원)를 쓴다. 집에서 생활을 함께하는 입주 도우미와 주말 유모, 개인 요리사 등으로 꾸린 팀이다. 핀테크 기업 CEO(최고경영자) 출신인 랜디스는 아이 발톱 깎기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유모가 한다. 목욕도 대부분 가사도우미가 시킨다. 같은 책을 다섯 번 읽어주거나 아이가 문을 여닫는 걸 45분간 지켜보는 '반복 놀이'도 가사도우미 몫이다. 성인용품 기업 CEO인 세 아이 엄마 알렉산드라 파인도 유모·정리 전문가·수리기사 등 7명에게 연 8만5000달러(1억2500만원)를 쓴다.
-
미국, AI 안전성 심사 기구 설립 추진…중국 AI 맹추격에 결단
트럼프 행정부 클로드 통제에 "즉흥적 규제" 실리콘밸리 불만…독립 규제 기구 구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AI(인공지능) 모델의 안전성을 심사할 독립 규제기관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즉흥적으로 AI(인공지능) 모델을 규제하는 것 아니냐는 실리콘밸리의 불만을 반영한 조치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복수 소식통으로부터 교차 확인한 사실이라면서 해당 기관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하는 독립기구 형태로 구상된다고 전했다. 증권업계의 자율규제기구인 금융산업규제국(FINRA)과 비슷한 형태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
'나 홀로 집에2' 비둘기 아줌마 브렌다 프리커 별세…향년 81세
영화 '나 홀로 집에 2'에서 비둘기를 돌보는 아주머니 역할을 맡았던 배우 브렌다 프리커가 별세했다. 향년 81세. 17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 등에 따르면 프리커의 에이전트는 "프리커가 오랜 지병 끝에 지난 16일 고향인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프리커의 에이전트는 "우리는 다신 프리커 같은 사람을 보지 못할 것"이라며 "그가 없는 세상은 더 삭막해졌다. 프리커는 전 세계 수많은 영화·TV 팬의 마음속에 언제나 남아 있을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1945년 2월 더블린에서 태어난 프리커는 언론인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일간 아이리시 타임스에서 아트 에디터 보조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
이란 "유조선 2척 호르무즈 기뢰 지역 통과 중 폭발 사고"
사상자 수, 선박 정보 등 아직 알려지지 않아…이란 "호르무즈 극도로 위협"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2척이 기뢰가 설치된 해역을 통과하려다 폭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 IRGC는 사고를 당한 유조선 정보와 사상자 숫자, 선박 소유주에 관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IRGC는 미국 정보기관들이 유조선들을 기뢰 구역에 진입시켰다면서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극도로 위험하고 폐쇄된 상태"라고 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에 진입하면 인명 피해를 볼 수 있다면서 미군 공습이 중단될 때까지 해협 인근 석유 수출을 차단할 것이라고 했다.
-
스페이스X 발사 1초 전 멈추더니…한달새 시총 1500조원 증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로 증시에 화려하게 상장했던 미국 우주항공업체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이 한달여만에 1조달러(1492조원) 줄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스페이스X는 전날보다 5.43% 하락한 123.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마감가 기준 시총은 1조6300억달러로 지난달 16일 기록한 최고 시총 2조6400억달러보다 1조100억달러 줄었다. 전날 종가 131.11달러로 지난달 상장 이후 처음으로 공모가 135달러를 밑돈 데 이어 이날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스페이스X의 차세대 핵심 우주선인 스타십의 13번째 시험비행이 전날 발사 1초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 자동 중단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분위기다. 시장에선 당초 스타십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임무가 성공하면 달 궤도 데이터센터 구축, 달 기지 건설 등 스페이스X의 장기 프로젝트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했다.
-
"설탕 수출 금지" 식탁 덮친 폭염…지갑 열리는 곳도 달라졌다
[MT리포트]폭염경제 핫 노멀(下) ━쌀·설탕 줄인상 '폭염물가' 어느정도길래…"세계농업 500조 증발"━ 서유럽에서 폭염으로 사상자가 속출한 데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엘니뇨 발생이 예측되면서 전세계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특히 역대급 엘니뇨는 전세계 농업 생산에 악영향을 미쳐 식품 원자재 가격이 16%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기후위기에 따른 인플레 중에서도 폭염에 의한 물가상승 즉 히트플레이션이 현실이 되고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기후예측센터(CPC)는 1950년 이후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엘니뇨가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 사이 태평양에서 발생할 확률이 81%에 달한다고 밝혔다. 엘니뇨가 내년 초까지 지속될 가능성은 97%로 거의 확실시됐다고 덧붙였다. 가디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올해 하반기 엘니뇨 현상의 강도에 따라 전 세계 식품 원자재 가격이 최대 15.8% 급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트럼프 "미국 공기 오염, 캐나다 탓"…'산불 관세'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산불로 인한 연기 유입으로 미 동부 지역의 대기오염이 심각해진 상황과 관련, 캐나다가 추가로 관세를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캐나다가 자국의 산림과 덤불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미국이 불필요하게 더럽고 오염된 건강에 해로운 공기로 침해받는 사실에 대해 캐나다에 책임을 묻는다"며 "오늘 중으로 (캐나다 마크 카니)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조처를 할 것인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캐나다는 기본적인 산림 관리 및 잔해 제거를 거부해왔고 이런 거부가 정확히 이런 결과를 초래할 것인지 알고 있었다"며 "이는 고의적 과실이며 매년 반복되는 문제로 미국에 수십억달러의 손실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
"더워서 아무것도 못 해" 폭염이 녹인 7경원…세계 경제까지 흔들
[MT리포트]폭염경제 핫 노멀(上) ━일손 놓고 에어컨 앞으로...팬데믹 버금가는 폭염, 7경원 녹았다━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폭염이 글로벌 경제를 흔드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해마다 기록을 경신하는 극한 더위가 노동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물류와 건설 등 경제 활동을 위축시키는 것은 물론 식품 가격을 끌어올리는 등 경제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면서다. 폭염이 환경 문제를 넘어 글로벌 경제의 거시적 변수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지 버클리 노무라증권 수석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기후변화를 인구 고령화에 비유하며 "다음 세대의 문제로 여겨지던 기후변화가 이제는 분기별 경제 데이터를 다루는 이코노미스트들조차 무시할 수 없는 변수가 됐다"고 진단했다.
-
중국의 '사찰경제', 젊은 세대의 기도 열풍에 힘입어 붐업 [PADO]
모든 나라가 그렇겠지만 중국에게 '종교'라는 주제는 매우 정치적 의미를 갖습니다. 19세기 말에 발생했던 태평천국의 난도 종교와 민란이 결합한 형태였고 청조(淸朝)를 위협했습니다. 중국 역사상 종교 운동이 민란으로 발전하기도 하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파이낸셜타임스 7월 11일자 기사는 중국 청년층에 새롭게 불고 있는 불교, 도교 열풍을 매우 조심스럽게 조명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조심스러운지 중간중간 기사 내용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거나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암시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종교를 통치의 파트너로 활용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입니다. 예컨대 불교나 도교가 무소유(無所有), 무심(無心), 무욕(無欲)을 강조하는 것은 청년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의 민심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교와 도교가 기존 질서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조장하는 쪽으로 나아간다면 어떻게든 차단하려 할 것입니다. 중국으로서는 대만 문제만큼이나 종교 문제가 난제일 것입니다. 비록 짧지만 이 기사를 통해 중국에 불고 있는 중국 사회 저변의 변화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기사 전문은 PADO 웹사이트(pado.kr)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
루비오 美국무장관이 베네수엘라를 원격 운영하는 방법 [PADO]
뉴욕타임스의 7월 11일자 기사는 미국이 어떻게 베네수엘라를 '간접통치'하는지를 생생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익히 알고는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들여다보니 약소국으로 설움을 겪었던 나라 사람으로서 안타까움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미국의 군사력 앞에서 무력해진 국가로서 어쩔 수 없겠다는 생각도 들고, 미국이 대국으로서 자국의 이익만 챙기지 말고 베네수엘라 정부와 국민을 위해 잘 운영해주길, 그리고 잘 '리딩'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그 운영과 리딩이 잘못될 경우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반드시 저항할 것입니다. 대국은 자신의 영향권에 있는 나라를 운영할 때 직접적으로 할 것인지 간접적으로 할 것인지를 늘 고민하게 됩니다. 직접적으로 하면 맘대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상대국 사람들의 민족주의적 반감을 자극할 위험이 있고, 또 정책이 실패할 경우 책임을 고스란히 져야 한다는 약점도 있습니다. 간접 통치는 그 반대입니다. 상대방의 자율성과 주권을 지켜준다는 점에서 민족주의를 덜 자극하게 되고 책임 질 일도 적어지지만, 상대국가의 위정자들이 대국의 말을 잘 듣지 않을 위험성이 있습니다. 미국은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대통령(권한대행)을 통해 간접통치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직접통치든 간접통치든 결국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통치의 결과를 보고 미국이라는 외세의 개입이 정당한지 부당한지를 판단할 것입니다. '진담 반 농담 반'으로 베네수엘라 "총독"이라 불리는 루비오 국무장관은 차기 대통령 후보 중 하나입니다. 베네수엘라, 쿠바로 이어지는 미국의 서반구 정책에서 어떤 성과를 내는지에 따라 그의 대선 승산이 좌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이란 임무를 맡고 있는 JD 밴스 부통령과 베네수엘라-쿠바 임무를 맡고 있는 루비오 국무장관이 가장 유력한 공화당 후보입니다. 기사 전문은 PADO 웹사이트(pado.kr)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